본문 바로가기

2011/03

시디즈 T50OHDA 더블라셀 - 성능에 감탄하다 아주 어릴 적 기억으로 회전의자는 부의 상징이었다. 검은 가죽의 큰 회전의자가 돌아가면서 사장님이 딱! 하니 등장하는 씬은 TV나 영화에선 단골로 나오는 씬일 정도로 바퀴 달린 회전의자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산업의 급속적인 발달로 보급은 빨리 이뤄졌고 우리 집에도 바퀴 달린 회전의자가 생겼었다. 회전의자에 앉아 돌기도 하고 바퀴를 끌며 놀기도 하던 그때 그것은 재밌고 신기한 존재였다. 극성스러운 어릴 때고 지금 과는 달리 내구성이 떨어지는 제품이라 몇 년 후 바퀴가 망가져서 고물상으로 넘어갔지만 아직도 회전의자에 앉아 놀던 때가 생각난다. 그 후로 집에선 식탁의자에 연명하며 지내던 중... 운 좋게 시디즈 T50OHDA 더블라셀를 체험하게 되었다. 그동안 단순히 놀이기구로만 기억되던 바퀴 달린 회전의자가.. 더보기
시디즈 T50OHDA 더블라셀 - 자태에 매혹되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사는게 인생모토라... 식탁의자가 불편하면서도 그냥 불편한대로 사용했다. 우연히 '의사모'카페를 알게 되어 체험단 공지가 뜨자마자 첫 덧글을 달면서 꼭 체험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짐을 했다. 운 좋게도 체험단이 되어 이 글을 쓸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 이런 제품은 처음 사용하는거라 용어부터 낯설어 각 부분 명칭과 용어정리부터 알아보겠다. 의자를 받고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지만 곧바로 걱정이 들었다. 방이 좁아서 사진 각이 안나오는 것이었다. 고시원에 살아보지 않았지만... 거의 그 수준이 아닐까 싶다. 내 몸 하나 겨우 누울 수 있는 공간에 지저분하게 널려있는 물건들을 보니 도저히 그림이 나오지 않을거라는 현실에 눈물이 앞을 가렸다. 이 의자에게는 그 격에 .. 더보기
펜탁스 영상공모전 [세상을 반하게 하다! / 중독] 23일 어제까지 펜탁스 영상공모전이 있었다. 경쟁자가 적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친구를 꼬드겨 준비했다. 마감 전날까지도 2편... 마지막날 역시도 퀄리티 대박 작품들의 러시... 경쟁율은 낮지만 결과적으로 우리의 결과물도 많이 부족해서 기대를 버린 상태다. 참가하는데 의의를 갖는데... 언제까지 의의만 갖을지...ㅋㅋ 남들 1편 할 때, 4편을 준비해서 3편 출품했으니... 시간도 준비도 부족한 상태에서 진행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막상 하려고하니 뜻하지 않던 곳에서 일이 생기고해서 마감 날 오랜만에 히스테리도 마구 부려버렸다. ㅋ 부지런히 준비해서 시간 많은 내가 편집을 다 맡아서 해야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보니... 내가 아이디어를 낸 것만 겨우 제출했다. 시간에 쫓기다보니 막판엔 필터로 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