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너와 함께 하지 못함에.. 사람들은 만나고 헤어진다. 수 많고 많은 인연 중에서 질기고 강한 인연은 친구를 만나게 하고 동료도 만나게 하며 연인도 만나게 한다. 가까이 있기에 소중한 존재들을 소홀히 하다 인연이 끊어지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 바보 같은 짓을 나는 매번 했다. '바쁘겠지..'라는 쓸데없는 배려.. 그 쓸데없는 배려를 마음에서 버릴 수가 없어 연락 한 번 하기 힘들다. 완전한 내것이 아니기에 더이상 다가갈 수 없다. 그래서일까.. 사람이 아닌 사물을 내것이 되면 쉽게 버리지 못한다. 내것이 되었더라도 쓸모가 없으면 버려야 하거늘.. 자꾸자꾸 쌓여가는 물건들을 보면..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어쩔수 없는 평범한 인간이라는 생각에 한숨만 나온다. 10년도 더 넘어 먼지 가득한 잡지.. 유행은 돌도 돈다지만 다시 돌아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