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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Review]

VLUU EX1 발대식에 다녀오다!

VLUU
EX1



VLUU EX1
발대식에 다녀오다!




낯선 전화번호가 떳다.
보험가입전화일거라 생각됐지만 거절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받았다.
그러나 뜻밖에 EX1 체험단에 됐다는 전화였다.
갑작스런 소식에 어리둥절했지만 통화가 끝나고 나서야 기쁨의 환호성을 (속으로) 질렀다. ^^v
그리곤 집에 들어가자마자 명단을 확인해봤다.
있다!!
그전에도 몇 번 신청했다 퇴짜 맞았기에...
이번에도 큰 기대 안하고 지원했는데 운 좋게 명단에 포함돼 그 기쁨이 더욱 컸다. *^^*

닉네임도 정직하게~





금요일 저녁  7:30
늦지 않게 도착하기 위해 서둘렀다.
발대식 장소는 그전에 가 봤기에 무사히 시간내에 도착했다.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에 가서 단장을 하고 들어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계셨다.
카메라 좀 만진다는 사람은 다 가입되어 있다던 SLR클럽.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네이버 블루스타일 카페.
내가 소속된 전통의 다음 디카동.

호텔 화장실의 조명빨은 어떨지 실험





자리에 앉아 발대식을 기다리는 동안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다행히 그 분위기는 디카동의 운영자님이 오셔서 조금 풀렸고,
늦게 도착한 디카동의 홍일점 막내 여성분 덕분에 마저 풀렸다.
사회자가 특별히 블랙과 그레이를 준비했다면서 들어올때 받은 번호표 순서대로 고르라고 한다.
1번인 난 체험단원 중 처음으로 물건을 받았다. 그레이다. 내심 바라던 색이었는데...^^
옆자리 앉은 막내분은 블랙... 막내분 챙겨드려야 하는데...
안고 가는 스타일이라서 차마...^^;

꺼내보니 묵직하고 고급스러웠다.
디카 없이 살다가 얼마전 우연찮게 생긴 디카로 오토만 찍는 나에게는 그야말로 고급기종이었다.

발대식이 늦게 시작해서 식사를 하면서 개발자님의 설명을 들었다.
재밌는 기능보다는 성능향상에 힘썼다고 한다.
DSLR과 일반 캠팩트 디카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DSLR에는 비교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보였다.

개발자님의 프리젠테이션





설명 들으면서 먹다보니 고기가 웰던이 이니었다.
지금까지 순결을 지켜왔는데... ㅠ.ㅜ
이 순결의 보상을 EX1으로 받는건가...
그렇다면 기꺼이 받아주련다.
1, 2등만 무상증정되는 험난한 여정이지만
한달 동안은 EX1과 동침을 마다하지 않으련다.

핏기가... 근데 좀 질기네...